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한달 만에 둔화…"악성 미분양 영향"

3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한달 만에 둔화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0.8로 전월(76.2)보다 5.4p 떨어져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측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전국의 악성 미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13.4%가 대구에 집중되는 등 부정적인 시장 환경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3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2.9,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1.2로 전월 대비 각각 3p, 3.4p 하락했다.

연구원 측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 착공 물량이 줄어 건설 원자재 및 인력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