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만찬에 올릴 전통주…어떤 술 올라갈까?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만찬 자리에 올라갈 공식 만찬주 선정에 술 제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는 정상회의와 함께하는 만찬 때 의장국 대통령의 건배 제의로 21개 회원국 정상이 같이 마시는 술이다.
전통주 제조업계에 따르면 공식 만찬주로 최종 선정되면 국내외 홍보와 브랜드 가치, 매출 상승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업체가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만찬주 선정을 위해 경주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중심으로 추천 목록을 작성하고 있으며, 목록 작성 후 외교부에 전달하면 외교부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 대표 전통주인 안동소주 등은 평균 알코올 도수가 20% 이상으로 국제회의 관례상 건배주로 인정받는 포도주의 알코올 농도(12~14%)보다 높아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식 만찬주는 정상들이 직접 마시기 때문에 신중히 고민해서 추천 목록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상회의 개최 목전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는 상황버섯을 발효해 만든 '천년 약속'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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