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서 주택화재 잇따라…40대 외국인 숨져

21일 오후 10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5.1.22/뉴스1
21일 오후 10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5.1.22/뉴스1

(경주·포항=뉴스1) 신성훈 기자 = 21일 오후 10시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의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 이미 주택 내부 일부가 불에 타 자연 소화된 상태였으며, 40대 스리랑카 국적의 세입자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오후 10시39분쯤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다음날 오전 2시24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