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9년 만에 출생아 수 증가…2023년 대비 141명↑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경북 포항시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포항시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출생아는 2243명으로 2023년(2102명)보다 141명(6.71%)이 증가했다.
포항시는 지난 몇 년간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했다. 2019년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2019년부터 경북 최초 3무(無) 복지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 맞춤형 특화 보육 서비스를 추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 및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한 다 함께 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1월 현재 포항시 인구 총 50만199명(내국인 49만1581명, 등록외국인 7771명과 외국국적동포 847명)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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