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예천서 주택화재 잇따라… 80대 남성 화상

경북 예천군 용문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2025.1.11/뉴스1
경북 예천군 용문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2025.1.11/뉴스1

(구미·예천=뉴스1) 신성훈 기자 = 10일 경북에서 잇단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불에 탔고, 80대 남성 거주자가 직접 화재를 진압하다가 안면부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5분쯤엔 경북 예천군 용문면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 조리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