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1월 현충시설에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선정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1월의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채보상운동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반강제적으로 졌던 1300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1907년 1월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한 국권회복운동이다.
1907년 1월29일 대구 광문사 회의에서 서상돈이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한 뒤 김광제 등 대구지역 애국지사들이 국채보상 취지문을 작성해 전국에 반포했다.
같은해 2월21일 대구 북후정에서 국채보상운동 대구군민대회를 열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참여해 의연금을 냈다.
이후 서울, 평양 등 전국으로 확산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1908년 이후 쇠락해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그동안 모집한 의연금은 이후 민립대학 설립 운동의 재정적 기초가 됐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전 국민이 자발적인 애국정신을 결집한 국권회복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후세에 전달해 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 9월 건립됐다.
기념관 제1전시실은 국채보상운동의 시작과 전개에 관한 기록을, 제2전시실은 결말과 의의에 관한 내용을, 특별전시실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