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통과" 촉구…대구 민노총 200여명 국힘 앞 결의대회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탄핵 시계'가 바삐 돌아가자, 보수 정당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도 탄핵소추안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탄핵 반대는 내란 동참"이라며 "국민의힘은 탄핵안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국민이 아닌 자신과 가족만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며 "내일(7일) 오후 진행될 탄핵소추안 의결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여당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퇴진에 반대하고 이를 비호하는 세력은 내란에 동참하는 것이며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기초의원협의회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내일 국회에서 있을 탄핵안 의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반드시 참석해 찬성투표를 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즉각 탄핵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인물 전원의 사법 처리를 요구한다"고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의 조속한 집무 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국민의힘 궤멸을 막을 수 있는 상식적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뿐 아니라 스스로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서라도 7일 예정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반드시 동참할 것을 준엄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윤석열심판대구시국회의', '윤석열퇴진을위한경북대비상시국회의', 야당 등은 이날 오후 6시와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오후 동성로에서 잇따라 '윤석열 퇴진 대구시민시국대회'를 열고 탄핵안 통과를 정치권에 촉구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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