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이윤태 교수, 루푸스 발병 메커니즘 밝혀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27일 생명공학과 이윤태 교수와 통합과정 박지호씨 연구팀이 루푸스 발병 원인의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단백질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의 발병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SLE는 코와 볼을 중심으로 나비 모양의 붉은 발진과 관절염이 주요 증상이다. 증상범위와 문제가 되는 면역세포가 다양하지만 발병 원인과 관련한 메커니즘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환자유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교수는 "후속 연구로 THF 발달을 조절하는 ETV5(루푸스를 일으키는 전사 인자) 억제제를 개발해 SLE 환자들의 치료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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