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봄여행 오세요"…구룡포·청하 '2월의 여행지'로 뽑혀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의 배경이 된 포항시 남구 구룡포와 북구 청하면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꼭 가볼만한 '2월의 여행지'로 선정된 곳이다.
'갯마을 차차차'에 소개된 청하시장과 칠포 곤륜산, 월포해수욕장, 이가리 닻전망대는 '꼭 한번 찾아가 볼 만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곤륜산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주말마다 수천명이 찾는다.
또 드라마의 주무대가 된 청하시장과 구룡포시장에는 지역 특산물인 오징어 등을 구입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그린웨이 철길숲 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촬영 중이며, 2~3편에 대한 촬영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사업과장은 "드라마를 통해 소개된 포항의 다양한 매력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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