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6·중2병' 돕는 '마음학기' 전국 첫 시범 도입
코로나에 지친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2025년 전면 시행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새 학기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 초·중학교에 '마음학기제'가 시범 도입되며,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교육'을 실시한다.
'마음교육'은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상처를 회복하고, 마음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인성교육 특색사업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마음학기제'다.
마음학기는 심리적·정서적 변화가 많은 초등 6학년, 중학 2학년 시기에 대비해 초등 5학년, 중학 1학년생을 대상으로 마음교육을 실시하는 학기로, 한 학기에 15시간 진행된다.
초등 5학년 마음학기제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도덕교과 등과 연계해 담임교사가, 중학 1학년은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시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담임과 교과 담당교사가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마음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음교육, 이렇게 시작합니다'는 리플릿을 만들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마음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는 12개교를 선정했으며, 내년에 50곳을 추가로 선정한 뒤 2025년 모든 초·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빠르게 회복하고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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