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기념…경북대 전시회

문화재청이 올해 6월 등재 신청한 와 ,이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26일 최종 등재됐다. 사진은 이번에 등재된 삼국유사. (문화재청 제공) 2022.11.26/뉴스1
문화재청이 올해 6월 등재 신청한 와 ,이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26일 최종 등재됐다. 사진은 이번에 등재된 삼국유사. (문화재청 제공) 2022.11.26/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도서관과 경북 군위군, 한국국학진흥원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5일부터 28일까지 경북대 중앙도서관 1층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삼국유사 전시회'를 연다.

유교책판은 15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려고 판각한 목판으로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퇴계 이황의 '퇴계선생문집' 유교책판, 도산서당의 '농운정사' 편액, 내방가사 '화전가'와 '쌍벽가' 등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목판 9점, 편액 8점, 고서 및 고문서 8종 등 다양한 한국 목판 및 인출본 등이 선보인다.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호작도'와 '훈민정음' 책판의 인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삼국유사 번각판의 영인본과 경북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연학연구원이 발행한 삼국유사 영인본 등 삼국유사 관련 기록물 250여책도 만나볼 수 있다.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은 2018년부터 삼국유사 기록유산 등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북대 도서관 측은 "한국 유교책판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삼국유사와 관련된 연구 자료도 일반에 공개한다"며 "연구자는 물론이고 시민들도 소중한 우리 기록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