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로스쿨, 올해 검사시험 3명 합격…박병훈·손아령·이선엽

검사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로스쿨 재학생..(사진 왼쪽3번째부터 박병훈 손아령씨, 최외출 총장, 이선엽씨)ⓒ 뉴스1
검사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로스쿨 재학생..(사진 왼쪽3번째부터 박병훈 손아령씨, 최외출 총장, 이선엽씨)ⓒ 뉴스1

(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3명이 올해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영남대는 3일 “올해 신규 검사선발 시험에서 내년 로스쿨 졸업예정인 박병훈(35), 이선엽(33), 손아령씨(26) 등 3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검사시험에서 합격한 이들은 “대학에서 캠퍼스 생활, 심리상담 등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배려해줘 로스쿨 3년동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로스쿨은 2009년 설립이후 부터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영남대로스쿨은 올해 5월에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입학인원 기준으로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전국1위, 2019년에는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남대는 “이런 성과에 힙입어 지난 10월초 마감한 2022년도 로스쿨 입시경쟁률이 10.5대1을 기록해 전국에서 2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총장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비롯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영남대 로스쿨의 위상이 확고해졌다. 대학에서도 사회 정의실현에 앞장서는 사명감을 가진 법조인을 양성하기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58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