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인천·양산 재검표서 의혹…내년 대선 부정가능성 배제못해”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황교안 국민의힘 대통령경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들어 집값을 잡지 못해 과거 10~12년 정도면 가능했던 내집 마련꿈이 30년 걸려야 할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3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북당협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집 마련꿈이 사라지면서 이로 인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 또한 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후보는 "내년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검사 시절 부정선거 사건을 수없이 수사했다. 이번 인천 연수을 및 경남 양산 재검표 과정에서 수많은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는 반드시 특검을 통해 선거정의를 바로 세워야 된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도 부정선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청주간첩단 사건을 살펴봤는데, 지난 4·15총선때 북한 통전부가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그 책임을 나(당시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밀어붙여 매장할려고 했다"며 "청주간첩단 외에도 국내 곳곳에서 간첩단이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민 모두가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했다.
당내 대선 후보경선과 관련 "현재 많은 분들이 경선출마를 선언했지만 대대수 후보들이 특정분야에서만 활동했던 분들이라 국정경험이 없다. 그분들은 총체적 난국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역량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자신은 대통령권한 대행과 지난 4·15 총선 패배의 책임의식을 갖고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고자 경선에 나서게 됐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황 후보는 죽도시장과 포항공대, 포항제철소 역사관 방문에 이어 2017년 11월 15일 포항촉발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진 포항지열발전소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과 만나 위로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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