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인천·양산 재검표서 의혹…내년 대선 부정가능성 배제못해”

황교안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열발전소 앞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있다. 지열발전소는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지진을 촉발시킨 곳으로 밝혀졌다. 2021.9.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황교안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열발전소 앞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있다. 지열발전소는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지진을 촉발시킨 곳으로 밝혀졌다. 2021.9.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황교안 국민의힘 대통령경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들어 집값을 잡지 못해 과거 10~12년 정도면 가능했던 내집 마련꿈이 30년 걸려야 할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3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북당협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집 마련꿈이 사라지면서 이로 인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 또한 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후보는 "내년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검사 시절 부정선거 사건을 수없이 수사했다. 이번 인천 연수을 및 경남 양산 재검표 과정에서 수많은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는 반드시 특검을 통해 선거정의를 바로 세워야 된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도 부정선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청주간첩단 사건을 살펴봤는데, 지난 4·15총선때 북한 통전부가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그 책임을 나(당시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밀어붙여 매장할려고 했다"며 "청주간첩단 외에도 국내 곳곳에서 간첩단이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민 모두가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했다.

당내 대선 후보경선과 관련 "현재 많은 분들이 경선출마를 선언했지만 대대수 후보들이 특정분야에서만 활동했던 분들이라 국정경험이 없다. 그분들은 총체적 난국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역량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자신은 대통령권한 대행과 지난 4·15 총선 패배의 책임의식을 갖고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고자 경선에 나서게 됐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황 후보는 죽도시장과 포항공대, 포항제철소 역사관 방문에 이어 2017년 11월 15일 포항촉발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진 포항지열발전소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과 만나 위로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