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없던 구미 경제 부활 조짐…신설 법인 2010년 이후 최다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출구가 보이지 않던 경북 구미 경제에 부활 조짐이 보이고 있다.
15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지역 신설 법인 수가 669개사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80개사에 비해서는 15.3% 늘어났다.
제조업이 208개사로 31.1%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고 서비스업 123개사(18.4%), 도·소매업 122개사(18.2%), 건설업 64개사(9.6%), 부동산업 61개사(9.1%) 등이다.
전년 대비 제조업은 24개사, 서비스업 7개사, 도·소매업 15개사, 부동산업은 9개사가 각각 늘었다.
신설 제조업 법인 208곳 중 직물이 45개사로 21.6%를 차지했으며 전기장비 43개사(20.7%), 기계 42개사(20.2%), 전자부품 26개사(12.5%), 화학 11개사(5.3%), 금형 11개사(5.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 제조 법인이 늘어 직물 업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금을 보면 5억원 미만이 전체의 98.8%에 이르며, 5억원 이상은 1.2%(8개사)에 불과하다.
김달호 구미상의 부국장은 "신설 법인 수가 크게 늘었지만 2010년 이후 자본금 규모별 변동 추이를 보면 5000만원 미만 영세 법인이 늘고 5000만원 초과 법인은 감소했다"며 "창업 촉진과 함께 탄소산업, 2차전지 등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과 각종 투자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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