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3만2천가구에 가구당 60만원 지원 검토"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청사 11층 폐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11층에 근무 중이던 여 직원의 40대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11층 전체를 폐쇄하고 시청사에 근무하는 14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해서는 3부제 근무로 전환했다. 여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에 대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0.3.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2억원의 긴급재난복지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75% 이하 3만2000가구에 가구당 60만원의 긴급재난복지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92억원 규모의 긴급복지자금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3만2000여개의 소상공 업소에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에게는 임대료 인하액 이내에서 재산세를 대폭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1900억원인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700억원으로 늘리고 기업인, 소상공인, 취약근로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사회·경제적 후유증 완화를 위해 맞춤형 민생·경제대책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확진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전문의 지원을 경북도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