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개시…금융기관마다 북새통

2020년 새해 경북 포항사랑상품권 8% 할인 판매 첫 날인 13일 오전 상품권을 구입하기 나온 시민들이 북구 양덕동 농협 포항지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기업형슈퍼(SSM),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20년 새해 경북 포항사랑상품권 8% 할인 판매 첫 날인 13일 오전 상품권을 구입하기 나온 시민들이 북구 양덕동 농협 포항지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기업형슈퍼(SSM),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첫날인 13일 포항시 주요 금융기관에 시민들이 장사진을 쳤다.

이날 오전 금융점포 앞에는 50~100여명의 시민들이 영업 개시 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50대 한 시민은 "은행에서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상품권 전용창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첫 발행하는 상품권 400억원 어치를 오는 2월28일까지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161개 금융기관에서 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 폭은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2% 줄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이다.

지역 상품권은 기업형슈퍼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업소에서 현금 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 2018년 1000억원, 지난해 17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에 따른 경제효과가 1조500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소규모 금융점포에도 상품권을 배정해 구입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