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복원센터 경북 영양에 개원

31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개원식에는 환경부, 경북도, 영양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영양군 제공) 2018.10.31/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31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개원식에는 환경부, 경북도, 영양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영양군 제공) 2018.10.31/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영양=뉴스1) 피재윤 기자 = 국립생태원은 31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에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개원했다.

764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55만㎡, 연면적 1만6029㎡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증식·복원 연구실, 실험실, 조직배양실, 종자보관실 등을 갖췄다.

야생동물의 자연 적응을 위한 야외적응훈련장과 대형 조류가 날 수 있는 실외방사장, 활강연습장, 곤충·식물 증식을 위한 온실 등도 구비돼 있다.

31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원식이 열렸다. (영양군 제공) 2018.10.31/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이 센터는 멸종위기종의 분포 조사부터 종 복원 기술 개발,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을 총괄한다.

센터는 우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여울마자, 황새, 수달, 나도풍란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양비둘기, 참달팽이, 금개구리 7개 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증식·복원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센터 개원으로 한반도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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