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에어포항 1호기, 52만 시민 꿈 싣고 힘찬 이륙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포항이 7일 오전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취항식에 이어 7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에어포항은 매일 포항~김포, 포항~제주노선을 2회씩 왕복한다.
특히 2014년 6월 말 중단됐던 포항~제주노선이 다시 열리면서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어포항 1호기는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의 CRJ-200 기종으로 길이 26.77m, 높이 6.22m, 너비 21.21m에 최고속도 835km, 항속거리는 3045km다.
에어포항은 현재 같은 기종 두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항 기념으로 오는 13일까지 김포·제주노선을 편도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50분 제주행 첫 비행기표를 구입한 박하은(8)양 가족은 "포항에서 바로 제주까지 연결하는 비행기가 생겨 너무 좋다. 또 취항 기념으로 1만원에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매했다며 앞으로도 에어포항을 계속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 취항 첫 날인 이날 오전 6시50분 김포발 포항행 비행기에는 47명의 승객이 탑승했고 오전 8시50분 제주행 비행기에는 42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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