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박물관'으로 되살아난 대구읍성

22일 대구 중구는 사라진 대구읍성을 거리박물관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 ⓒ News1
22일 대구 중구는 사라진 대구읍성을 거리박물관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 ⓒ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tr>

<tr>

<td id="content_caption_id" style="padding-bottom: 10px; color: #666; letter-spacing: -1px; font-size: 11px; font-family: Dotum sans-serif;" align="center">22일 대구 중구는 사라진 대구읍성을 거리박물관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 ⓒ News1</td>

</tr>

</tbody>

</table>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22일 일제에 의해 사라진 대구읍성 일부를 '거리박물관'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거리박물관은 중구 북성로 4곳의 인도 지하 1m 아래에 기저부 모형을 설치하고 투명강화유리로 시민들이 걸으며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구는 2012년부터 북성로와 서성로 일대에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대구읍성상징거리'는 지난 1907년 일본 거류민단과 친일파 관리들에 의해 허물어진 대구읍성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상징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리박물관 조성사업은 2014년 5월 대구읍성 북쪽 북성로 구간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바닥 굴착작업 중 대구 읍성의 기저부와 성돌 일부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중구는 문헌으로만 알고 있던 구조와 성곽 규모 등 100년전 대구읍성에 대한 소중한 자료를 확보하면서 '대구읍성 거리박물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대우빌딩 인근과 꽃자리다방, 북성신협, 삼양베어링 상사 앞 등 4곳에는 각각 1905년 당시 주거지역과 성벽, 4대문을 표시한 읍성모형과 성벽축조 과정, 당시의 생활상 등을 볼 수 있는 모형 등 거리 전시관이 설치됐다.

윤순영 구청장은 "대구읍성이 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동성로에 몰리는 관광객이 북성로와 서성로까지 이어져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aegu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