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본격 추진
- 채봉완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채봉완 기자 = 경북도는 10일 도청이전 신도시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3.56㎢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테마파크, 호민지수변공원 등 신도시 형성을 위한 배후기능인 주거, 편익기능시설이 조성된다.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은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2조2000억원이 투입,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0.966㎢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4.6㎢부지에 유관기관용지,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등을 분양하고, 지난해 상·하수도시설, 공동구, 도시가스공급, 전기시설 등에 대한 공사를 마쳤다.
3단계사업은 2021~2027년까지 신도시 완성화단계로 2.8㎢부지에 산업시설, 특성화대학 등 도시자족시설이 갖춘 1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로 추진될 전망이다.
신도청에서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지난해 준공됐고,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올 8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사업을 위해 정주여건을 갖춘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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