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동산 옛 명성 회복 나선다
- 배준수 기자
(대구=뉴스1) 배준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이 1979년 개장해 1990년대까지 대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화원동산을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만드는 작업에 본격 나선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의 주류업체인 (주)금복주가 만들어 1993년 대구시에 기부채납하면서 대구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관리하고 있는 화원동산의 관리권을 내년 1월 대구시에서 넘겨받는다.
달성군은 화원동산을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것을 기념해 만든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과 연계해 '피아노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화원동산 일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화원동산 주변의 고분군과 연계한 유물전시관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기로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의 대표적 위락시설이던 화원동산이 예산부족 등으로 기능을 잃어 안타깝다"며 "내년부터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인근의 사문진 역사공원 등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화원유원지 내 18만5000㎡에 전망대 등 13개 동으로 조성된 화원동산은 신라시대 호족들의 무덤인 성산동고분군을 비롯해 동물원, 야생화단지,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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