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K-POP이 흔들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특별행사로 열린 K-POP페스티벌이 터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소녀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우리 돈으로 5만~20만원의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9000명의 K-POP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3시간여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팬들은 모두 일어나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스탠딩 공연장을 방불케 했고, 커튼콜에서는 전 출연자가 무대 위로 올라와 터키 국기와 태극기 무늬의 대형공을 객석으로 던지며 작별인사를 하자 한류 팬들은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사랑해, 사랑해'를 외쳤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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