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임재해 교수,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안동대학교 임재해 교수(민속학과)의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가 11일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는 민속학에서 인문학문 일반의 연구로 관심을 확대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마을공동체 민중들의 삶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밝힌 저서다.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이 교육인문학으로서 지식의 민주적 공유에 이바지했다면, 임 교수가 표방하는 '인문학문의 희망'은 학술인문학으로서 마을주민들의 생활세계와 민속 문화를 중심으로 인문학의 새 지평을 개척한 것이다.
임 교수는 학술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월산민속학술상과 금복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ssana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