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티투어, 가족여행으로 인기

경북 포항시의 시티투어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 올 연말까지 운영하는 포항관광 시티투어는 주말 정기코스와 월별 체험형 테마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주말과 휴일만 운영하다 평일에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개발되면서 1년 내내 가동한 것이다.
지난 25일 환경학교와 덕동생태마을 등을 둘러보는 투어에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탄 관광객 80여명은 포항환경학교에서 환경 체험을 한 후 덕동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친환경 두부만들기 등을 하며 관광을 즐겼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두부 만들기 이외에도 친환경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주요 관광지를 안내한다. 정기코스는 10명 이상, 테마코스는 20명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 코스는 포항역을 출발해 포스코 역사문화관~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호미곶~오어사~포항함안보체험관~보경사~북부해수욕장~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포항전통체험마을~로봇진흥연구연~방사광가속기로 이뤄져 있다.
예약은 시티투어 사업자인 (주)월드고속관광(054-246-7100)이나 홈페이지(www.wdtour.co.kr)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