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부산 해운대 한국콘도 자리에 400실 규모 호텔 입점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자인 ㈜엘시티는 신라호텔이 리조트에 들어오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호텔 규모는 서울과 제주 신라호텔과 비슷한 규모인 400실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 옛 한국콘도 자리에 들어서는 해운대관광리조트는 101층 랜드마크와 2개 주거 타워로 건립된다. 신라호텔은 랜드마크 건물에 입점한다.
엘시티와 호텔신라는 지난해 8월 호텔 운영 협약을 맺고 협의를 해왔으며 본협약이나 계약은 엘시티 분양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엘시티 측은 현재 국내 대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올해 말 분양에 들어가 201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신라호텔이 해운대에 들어서면 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호텔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또 내년 2월 마린시티에 파크하얏트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며, 동부산관광단지에 힐튼호텔이 입점을 준비 중이어서 해운대 지역 특급호텔 간 경쟁은 2016년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jk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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