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0여명 해군교육사에서 병영체험
해군교육사, 학ㆍ군 교류로 '대학생 병영체험'
해군교육사령부는 대학생들의 국가관 또는 안보관 확립을 위해 학・군 교류협정대학 병영체험 지원을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교육사 야전교육훈련대와 함정 등에서 진행하는 병영체험에는 군 간부의 꿈을 안고 열심히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부사관 관련 학과 대학생 323명(여학생 123명)과 교수 12명이 참가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대학은 해군교육사령부와 학・군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대학 중 계명문화대학, 군장대학, 영진 전문대학 등이다.
이들은 23일 오후 입소식에 이어 안전교육, 해군 및 교육사 소개영상과 천안함 2주기 특별교육영상 시청 등과 이번 교육과 관련된 각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체험훈련에 들어갔다.
기초 군사훈련과 유격체조, 목봉체조 등을 통해 인내력과 극기심, 협동심을 배양하고 방독면 착용법, 가스실습 체험 등의 화생방 훈련도 가졌다.
또 상륙함(LST)에 탑승한 뒤 당직, 내무생활 등 함정근무 체험과 함께 출입항, 전투배치, 인명구조 등 함정훈련을 가졌다.
제2 연평해전에 참전한 이희완 소령의 안보교육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및 현 안보상황 등에 관한 강연회에도 참석했다.
계명문화대학 박재현 군(21) 군은 “병영체험을 통해 미래 해군 간부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군인으로서 가져야 할 국가관과 전우애와 단결심, 협동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wg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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