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CJ나눔재단,소외아동 지원 협약 24일 체결

부산시는 CJ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금액 1억원, 회원 1만 명을 목표로 소외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사업에 나선다.

모금액은 사회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등 저소득 가정 소외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문화체험 활동 등 문화·교육지원 프로그램비로 쓰이게 된다.

꿈꾸는 부산은 CJ나눔재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면 발생하는 1000원의 사이버머니를 기부하면 CJ나눔재단에서 1000원을 더해 2000원을 기부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임혜경 교육감, 김길구 YMCA 사무총장 및 CJ㈜ 권인태 부사장 등이 공동협약자로 참여하고 민간기관인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젼, 유니세프,부산기독총연합회,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가 후원단체로 함께한다.

허남식 시장은 이날 ‘꿈꾸는 부산’1호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동협약자 및 후원단체 대표도 협약식 현장에서 회원가입과 기부를 약정한다.

부산시는 또 5월 2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꿈꾸는 부산’ 및 후원금 지원 프로그램 공모참여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지고 5월 5일 어린이날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는 CJ나눔재단 홈페이지 현장가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회원 가입 시민에게는 cgv 할인권, 빕스 샐러드바쿠폰 등 다양한 기념품이 지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소외아동의 행복과 안녕을 응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후원단체를 계속해서 발굴해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민·관·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나눔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05년 CJ나눔재단을 설립해 건강, 교육, 문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jk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