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자연·금정산성 역사 따라 걷는다…트레일워크 첫선

17일 7㎞ 코스·18일 9㎞ 코스 운영… 500명씩 모집

제1회 금정산성트레일워크 안내 포스터.(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자연과 금정산성의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트레일워크가 처음으로 열린다. 금정문화재단은 15일까지 '2026 금정산성축제' 신규 프로그램인 '제1회 금정산성트레일워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공원 금정산, 첫걸음'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속도와 순위를 겨루기보다 걷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록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금정산의 가을 풍경과 금정산성의 주요 구간을 둘러볼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다. 17일 운영되는 A 코스는 범어사에서 출발해 금정산성 북문과 동문을 거쳐 금정산성축제가 열리는 금정산성광장에 도착하는 약 7㎞ 구간이다. 18일 B 코스는 금정산성광장에서 출발해 남문과 서문을 지나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9㎞ 구간으로 구성됐다.

코스별 참가자는 선착순 500명씩 모두 1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금정산성축제장 먹거리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권 이용권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인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원년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금정산성트레일워크가 금정산의 자연과 금정산성의 역사·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금정산과 금정산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이 금정을 찾아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