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8일 부산서 개막…에이원CC서 샷 대결

대회 포스터.(HJ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회 포스터.(HJ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HJ중공업과 동부건설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8~11일 나흘간 부산 에이원CC에서 열린다.

그동안 수도권과 일부 지역 중심으로 열리던 KLPGA 투어 대회를 HJ중공업이 연고지인 부산으로 옮겨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J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7월 창단한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소속 조아연, 홍정민, 김민서3 등 최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가 열리는 에이원CC는 1999년 6월 개장 이후 고객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크고 작은 구릉과 빠르고 기복이 심한 그린, 분화구식 잔디 벙커 및 비치 벙커, 천연 계곡을 활용한 초대형 워터해저드 등 자연과 어우러진 도전적인 코스 환경을 자랑해 선수들의 치열한 코스 공략이 예상된다.

주최 측은 대회를 스포츠와 나눔이 결합한 지역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대회 기간 중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중등 골프 꿈나무를 초청해 프로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또한 선수들의 버디와 이글 등 경기 결과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채리티존'을 운영해 조성된 금액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도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시골프협회, HJ중공업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광식 부산시골프협회장은 "지역 유망주들이 제2의 최혜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부산 첫 개최를 통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