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野 이어 與 의원들과도 맞손…공공기관 이전 대응
국힘 이어 민주당 의원들과 뜻 모아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 대응에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30일 서울에서 열린 '경남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박 지사와 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허성무(창원성산) 국회의원이 '공공부문 기관 통합·이전 대응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역 3대 현안인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3대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지역경제단체, 도민, 재경도민회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남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은 16명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13명, 민주당이 3명이다. 박 지사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박 지사는 민주당 의원들과 공동성명 발표에 앞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만나 경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박 지사는 문 차관에게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동남권 제1호 메가특구 경남 지정,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 이전 등을 건의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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