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기관들, 추석 앞두고 현장·전통시장 등 방문 '상생 실천'

부산은행·부산TP 등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
BPA·부산상의는 항만·조선 노동자에 명절 위문물품

(왼쪽 세번째부터) 김성주 부산은행장과 서태경 부산 사상구청장이 과일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오는 24~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 지역 경제기관들이 현장과 전통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에서 '추석맞이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성주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임직원 20명과 서태경 사상구청장, 조유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덕포시장 상인회장, 지역 사회복지관장 등은 덕포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음식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상품권을 사상구 지역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상품권은 복지관에서 필요한 물품을 덕포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역상권 이용이 다시 시장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부산은행은 전했다.

장보기 행사 후에는 시장 내에서 상인회 등 지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도 같은 날 연제구 연일시장을 찾아 '2026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부산중기청이 망미중앙시장에서 진행한 캠페인에 이어 지역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TP 임직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건어물, 과일, 참기름, 떡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먹거리와 물품을 구매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부산항운노조 북항지부를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날 부산항 현장을 찾아가 항만근로자를 격려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운노조 북항 지부, 부산항 종합상황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부산항 북항·신항·감천항 각 사업 구역별 20개 유관 업·단체를 방문하며 4800여 명 항만근로자에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

BPA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부산항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정상 운영한다. 정기여객선 운항과 긴급화물 하역 등 필수 항만서비스는 추석 당일에도 가동된다.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도 HJ중공업 영도조선소를 찾아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부산상의는 송편 세트를, HJ중공업은 식혜를 전달했다.

김성주 부산은행 은행장은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