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사랑한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 부산국제영화제 찾는다

대표작 '멜랑콜리아' 상영 후 관객 만남 예정

샤를로트 갱스부르.(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자신의 대표작 '멜랑콜리아'와 함께 부산을 찾는다. 영화 상영에 이어 배우 정은채와의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며 부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배우이자 뮤지션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갱스부르는 1985년 영화 '귀여운 반항아'로 세자르 신인배우상을 받은 뒤 '귀여운 여도적'(1988), '21그램'(2003), '아임 낫 데어'(2007)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9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멜랑콜리아'(2011)와 '님포매니악'(2013)까지 폰 트리에 감독과 세 작품을 연이어 작업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갱스부르가 직접 선택한 '멜랑콜리아'가 특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배우 정은채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마련된다.

갱스부르는 이 자리에서 '멜랑콜리아' 촬영 당시의 뒷이야기를 비롯해 폰 트리에 감독과의 협업 과정, 배우로서 걸어온 여정 등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