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예인선 실종자 수색, 18일밤부터 집중수색→광범위 수색 전환"

오는 21일 잠수사 투입 위해 바지선 설치 예정

지난 10일 부산 앞바다 침몰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자를 찾기위해 해양경찰이 수상에서 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선박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17일차 만에 집중수색에서 광범위 해상수색 방식으로 전환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8일 집중수색의 장기화와 추석 연휴 해상 안전관리, 가을철 태풍 등 치안 수요를 고려해 이날 저녁부터 기존 집중수색에서 '광범위 해상수색' 방식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광범위 해상수색은 함정별 경비구역과 출동 일정에 따라 해당 해역에서 수색하는 방식이다. 다만 연안 지역은 해경 파출소 등을 중심으로 한 수색이 지속된다.

아울러 21일 티엔에스캐처호의 수중 수색을 위한 바지선을 설치, 잠수사 투입이 본격화 하면 경비함정을 작업선 인근 해상에 배치해 주변 선박 접근 통제 및 안전방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집중수색 방식으로 진행된 마지막 수색에서 해경은 함선 25척,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가로 25㎞, 세로 252㎞ 해역을 훑었다. 연안에서도 민‧관‧군 219명이 주변을 살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산·울산 앞바다는 풍랑주의보 해제로 맑은 가운데 초속 8~10m의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2.5~3m 수준의 파고가 일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