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범 양산소방서장 "맞춤형 안전교육, 주민 초기 대응능력 높일 것"

[인터뷰] CPR·화재안전리더 양성에 정책 역량 집중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1위…"대원들 땀의 결실"

최경범 양산소방서장. (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최경범 경남 양산소방서장은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지난 17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상반기에만 유아부터 취약계층까지 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며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CPR) 및 화재안전리더 양성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가 하반기 중점 업무로 꼽은 것은 시민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이다. 현장 대응과 함께 일상 속 위험요인을 줄이고 주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서장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44.5건의 현장 출동을 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32분마다 한 차례씩 출동한 셈이다. 같은 기간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는 4934명이었다.

경남 양산소방서 전경. (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경연대회 성과로도 이어졌다. 양산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열린 '2026년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최 서장은 "대원들이 현장과 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300명 넘는 소방공무원(347명)과 500명에 달하는 의용소방대원(487명)에게 공을 돌렸다.

추석을 앞두고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산소방서는 오는 23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고향 집 소방시설 설치를 알리고 있다.

최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과 일상생활의 위험 요소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