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대로 동래구간 포장공사, 이달 부산 방향 5차로 개통

2개 차로씩 순차적으로 공사 진행
동래구간 10월 왕복 10차로 개통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중앙대로 확장공사 동래구간이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부산시는 이달 도로포장을 거쳐 부산 진입 방향 5차로를 우선 개통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동래구간 왕복 10차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중앙대로 확장공사 동래구간의 단계적 개통을 위한 도로포장 공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동래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부터 소정천삼거리까지 전체 왕복 10차로 가운데 부산 진입 방향 5차로를 우선 개통한다. 현재 이 구간은 부산 진입 방향 3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도로 확장이 완료된 동래구간 개통을 위한 마지막 아스팔트 포장 작업이다. 시는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 차로씩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 구간은 이미 5차로 운행에 필요한 도로 폭을 확보한 상태다. 기존과 같은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3개 차로는 차량 통행에 사용하고 나머지 2개 차로에서 포장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과 중앙대로의 통행 여건을 고려해 공사 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작업하고 야간공사를 병행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다만 공사 구간 진출입과 포장 작업 과정에서 일시적인 차량 통행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현장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작업 구간과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이후 남은 공정에 속도를 내오는 10월 말까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금정구간을 제외한 동래구간 왕복 10차로를 우선 개통한다. 동래구간 확장이 완료되면 해당 구간의 만성적인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대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3626억원을 투입해 동래구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부터 금정구청 앞 사거리까지 총연장 3.27㎞의 기존 왕복 5차로를 왕복 10~1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투입된다.

시는 금정구를 포함한 전체 사업구간의 공사를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성태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부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인 중앙대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부산 북부 관문인 구서IC와 윤산터널 진입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