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몰 예인선 실종자 1명 포항 해변서 숨진 채 발견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모습이 8일 해군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강화도함에서 보유 중인 무인 잠수정(ROV)이 촬영했다.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8 ⓒ 뉴스1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앞 해상에서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톤)의 실종 선원 6명 중 1명이 경북 포항의 한 해변가에서 발견됐다.

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경북 포항시 도구해수욕장에서 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중 한 명인 노 모 씨(57)가 숨진 채 발견됐다.

노 씨는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노 씨의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돼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동해해양경찰서 과학수사계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및 지문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노 씨는 티엔에스캐처호에서 2기사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기사는 기관부에서 기관장, 1기사에 이은 3인자로 실무 핵심으로 꼽히는 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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