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예인선 실종자 수색 투입 3000톤급 경비함정 일시 입항
유류수급·선저검사·선용품 공급 등 정비 차원
포항·울산 등 해경 선박 배치해 수색공백 최소화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톤)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이 일시 정비시간을 가진다.
9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3001함은 지난 8일 늦은 오후 유류수급 등을 위해 부산 영도구 전용부두에 입항했다. 3001함은 연료를 채우면서 함정 바닥 면과 추진장치의 이상 여부를 살피는 선저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수색임무 수행을 위한 선용품도 채워 넣는다.
부산해경 3001함은 2024년 취역한 약 3000톤급 이상의 대형 경비함정으로 최대 1주일 이상의 작전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금처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는 중소형 선박의 활용이 제한되는 만큼 이번 수색작업에서 핵심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해경은 티엔에스캐처호 침몰 후 이어진 풍랑주의보 발효로 1000톤 이상 선박을 해상수색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해경은 3001함의 빈자리를 포항, 울산 등에 있던 함정을 배치해 수색공백을 방지할 방침이다. 3001함은 선저검사 및 유류수급을 마치는 즉시 오는 10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다시 출항한다.
성대훈 부산해양경찰서 서장은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가능한 모든 세력을 활용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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