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부산시민체육대축전' 12일 개막

16개 구·군 대표선수 15개 종목서 열전
박서진, 손태진, 김조한 등 초청 공연 진행

제37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지역 16개 구·군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함께하는 부산 최대 규모 생활체육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부산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지역 주요 체육시설에서 '제37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지역 간 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16개 구·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다. 16개 구·군 선수단과 생활체육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면서 부산지역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은 개회식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개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와 시민참여 마당 등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전야제는 12일 오후 5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선수·임원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행사에서는 '그랜드 마스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부산시민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16개 구·군 선수단이 입장한다.

공식행사는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대회사,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선수대표 선서,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서진, 손태진, 김조한, 정다경 등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부터 성악, R&B, 발라드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전야제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품 추첨을 위한 경품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본격적인 종목별 구·군 대항전은 13일 오전 9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족구, 줄넘기, 체조, 국학기공, 탁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축구, 파크골프, 태권도 등 모두 15개다. 16개 구·군 대표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부산사직실내체육관과 삼락생태공원,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강서실내체육관, 기장축구빌리지 등 주요 체육시설에서 분산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생활체육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기간 부산종합운동장 내 조각공원에서는 생활체육 체험 공간과 16개 구·군 홍보 공간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 마당이 운영된다.

시민참여 마당은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이웃과 세대를 연결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힘"이라며 "이번 대축전이 16개 구·군과 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