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정-민주당 부산시당, 첫 당정협의회…"우린 원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가덕도신공항 개항 등 논의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등 부산의 주요 현안 해결과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당정 공조에 나섰다.
부산시는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보좌진과 실·국·본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박홍배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지역위원장 대행,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자 19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정 간 상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9개 주요 현안을 테이블에 올렸다. 부산시와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현안별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7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미래 연구개발(R&D) 투자, 항만·도시 혁신 등을 위한 17개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을 비롯해 피지컬AI 기반 지역돌봄 연계 토탈케어 AX플랫폼, 블록체인 창의지구 조성,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운영,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AI 기반 생체재료 공정혁신 융합지원센터 기반 구축 등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AI 대전환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도 국비 확보 대상에 포함됐다.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시정 비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도 국비 확보 과제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오래 기다려온 주요 현안 사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은 적극 확보하고 막힌 부분은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과 시가 원팀으로 움직여 흔들림 없이 부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확실한 해법은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부산이 세계 속 새로운 해양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라며 "UN해양총회, 세계항구도시총회와 같은 해양 분야 굵직한 국제행사도 연이어 유치하며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아가는 성과가 점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더 큰 순풍을 일으키기 위해 부산의 숙원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와 민주당 부산시당이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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