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발전 공기업 본사 진주 유치' 1인 시위 돌입

총리실·기후부·청와대·국회서 LH 분리 재검토도 촉구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시민결의대회가 지난달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를 위해 9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다.

조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리 재검토와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의 진주 이전 추진도 촉구할 예정이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이어 10일에는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LH 분리 재검토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 시장은 "LH가 분리되더라도 본사는 진주 존치 결정은 시민과 시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자 시민의 승리"라며 "LH 분리 재검토 건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공공기관 2차 추가 이전을 통해 진주혁신도시 완성에 끝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도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진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도 발족했으며 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등을 촉구하며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시민결의대회도 열었다.

장문석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진주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통합 본사 유치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대출 의원(국민의힘·진주갑)도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공기업 5개 사 통합 본사 설치 방안은 공공기관 다이어트와 효율화 측면에서 발전공기업 통합은 합리적인 방안으로 지리적, 재정적으로나 남동발전 소재지로 통합돼야 한다"고 밝혔었다.

강민국 의원도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를 진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도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4일 경남도의회에서 만나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를 진주혁신도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의 통합방안과 입지 결정 과정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곳을 2027년 10월 한국전력공사 100% 자회사인 가칭 '㈜한국발전' 1개 사로 통합시킬 예정이다. 진주혁신도에는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