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9등급 입시' 올해 수능시험에 경남 지원자 3만 2474명

졸업생 지원자 11.5% 늘어…졸업 예정자 4.7% 감소

경남도교육청.(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경남에서 3만 2474명이 지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보다 481명(1.5%) 줄어든 3만 2474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능은 졸업예정자가 2만 4735명(76.2%)으로 가장 많았다. 졸업자는 6750명(20.8%),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학력 인정자는 989명(3.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졸업예정자는 1215명(4.7%) 감소했다. 반면 졸업자는 696명(11.5%) 늘었고, 기타 학력 인정자도 38명(4.0%) 증가했다.

전체 지원자 중 졸업자 비중은 지난해 18.4%에서 올해 20.8%로 2.4%포인트(p) 높아졌다.

2027학년도 대입은 현행 9등급 내신 상대평가 체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입시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제도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려는 재수생 등이 올해 대입에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자 성별은 남성이 1만 6444명(50.6%), 여성이 1만 6030명(49.4%)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3만 1865명, 수학 2만 9751명, 영어 3만 1190명이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2만 661명, 사회·과학탐구 6548명, 과학탐구 3795명, 직업 탐구 56명이 지원했다.

사회탐구와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지원자는 늘어났지만, 과학탐구만 선택한 지원자는 크게 줄었다.

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입에서 대학별 탐구 영역 반영 방식이 달라지면서 자연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이 변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이 1만301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 5776명, 진주 5727명, 통영 4174명, 양산 4136명, 밀양 1204명, 거창 1156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9일 실시된다. 성적은 12월 11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정선희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도 남은 기간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차분하게 수능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