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도지사 8일 부산서 첫 공식 회동…초광역 협력 논의

전재수 부산시장(왼쪽부터), 추경호 대구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월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자리해 있다. 2026.7.3 ⓒ 뉴스1 허경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왼쪽부터), 추경호 대구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월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자리해 있다. 2026.7.3 ⓒ 뉴스1 허경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시도지사가 민선 9기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나 초광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경남지사와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은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부울경 시도지사는 앞서 3개 시·도 실무진이 실무협의와 조정회의를 거쳐 마련한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분야별 협력과제를 정책협의회에서 최종 논의한 뒤 공동선언문을 통해 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유해남 경남도 대변인은 "부울경 시도지사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연결하고, 형식적인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3개 시도는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공동 대응이 필요한 분야의 협력과제를 점검하고, 부울경이 함께 추진할 경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부울경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키우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3개 시도가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단순한 협의에 그치지 않고 경남도민과 부산·울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부산·울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