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KTX·SRT 통합으로 "좌석 확대·철도 공공성 강화 기대"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코레일과 SR의 통합에 대해 고속철도 좌석 부족을 해소하고 부산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7일 주광민 부대변인 명의로 '10년 만의 고속철도 통합, 국민 편의와 철도 공공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부산시당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1일부터 KTX와 SRT가 'KTX'로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며 "2016년 분리된 지 10년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합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운영체계를 하나로 합쳐 중복 비용을 줄이고 좌석과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합에 따른 좌석 공급 확대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당은 통합 운행으로 주중 하루 약 1만5000석, 주말 최대 1만7000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고속철도 좌석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시민에게도 좌석 부족과 이용 불편을 줄이고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유지된 고속철도 경쟁체제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은 "2016년 KTX와 SRT를 분리할 당시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개선이 주요 논리로 제시됐다"며 "지난 10년은 공공서비스의 분할과 경쟁이 반드시 효율성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발전공기업 5개 사 통합 추진도 같은 맥락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시당은 "분리와 경쟁만이 효율성을 높인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중복과 비효율은 줄이고, 통합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속철도 통합 역시 단순한 기관 통합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높이고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고속철도가 국민과 부산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실현하는 철도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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