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몰아친 부산서 외벽 떨어지고 나무 쓰러져…8건 안전조치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6일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강풍과 관련한 소방 활동은 모두 8건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모두 안전조치로 마무리됐다.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서구 암남동 한 건물에서 외벽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낮 12시 32분쯤 부산진구 양정동에서도 건물 외벽이 떨어졌으며, 오후 1시 2분쯤 같은 구 초읍동에서도 외벽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27분쯤 해운대구 반송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차 통행이 차질을 빚었다. 오후 4시 32분쯤 사상구 엄궁동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아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했다.
이 밖에도 기장군 정관읍에서 신호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기장읍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수영구 남천동에서도 간판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날 부산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풍속은 남구 오륙도에서 초속 21.6m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6.5m까지 관측됐다.
부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 부산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현재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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