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경상국립대병원' 지역 필수 공공의료 협력

하동군과 경상국립대병원이 지난 3일 지역 필수 공공 의료서비스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군과 경상국립대병원이 지난 3일 지역 필수 공공 의료서비스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경상국립대병원과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상호 연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군은 내년 하반기 개원을 앞둔 하동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지역의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원은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의료서비스를 보완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은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 의료 체계 뒷받침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군에서는 병원에 보건의료원에 전문의 파견 등 인력 지원 등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고, 병원에서도 군의 제안에 대체로 공감하면서 향후 협력할 부분에는 적극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보건의료원 건립 공사를 추진 중이며 내년 6월 준공,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진료 기능과 운영 방식 등 개원에 필요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군민 참여 소통위원회'에서는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의료 수요와 실정에 맞는 의료원의 기능과 운영 방향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원은 지역의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군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의료의 거점이 돼야 한다"라며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권역 책임 의료기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