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동물복지과' 신입생 모집…생명윤리 공교육 확대

국내 첫 대학 동물복지과 개설…7일부터 원서접수

부산보건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부산보건대가 국내 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동물복지과'를 독립된 학과로 개설하고 2027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부산보건대에 따르면 동물복지과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동물복지·동물보건·동물영양·반려동물산업 4개 영역이다. 반려동물 영역을 비롯해 유기동물(구조동물), 야생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까지 다양한 동물분야의 복지를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생명윤리 이론을 배우면서 현장실습을 통해 정책 집행 실무 역량도 함께 쌓게 된다. 해외의 동물복지 선진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동물복지 분야별 특화 현장실습 운영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생명존중교육 전문강사,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정책 집행인력, 동물보호시설 관리, 전시동물시설관리, 반려동물행동상담, 펫푸드 분야, 동물권 관련 NGO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부산보건대는 향후 3년제 과정에 이어 전공심화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동물복지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조경 부산보건대 교수(학과장)는 "동물복지는 인간의 삶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려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 분야의 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해 생명윤리 공교육 확대 등 정부의 동물복지 정책에 발맞춘 인력풀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건대의 2027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 일정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다. 수시 2차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정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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