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중호우 거제·통영 응급복구 완료…1605명 미귀가

총 1만 7975건 피해 신고…피해 금액 1537억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임직원들이 2일 경남 거제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유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광복절 연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경남 거제·통영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거제·통영의 도로·하천·상수도 등 생활밀착형 시설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 3665건이 모두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공공시설 1127건, 사유시설 1만 6848건 등 총 1만 7975건이다.

거제가 1만 4089건(공공 825건·사유 1만 3264건), 통영이 3634건(공공 300건·사유 3334건), 기타 252건이다.

피해 금액은 1537억 원(공공 1021억 원·사유 51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거제가 1199억 원(공공 766억 원·사유 433억 원), 통영이 331억 원(공공 254억 원·사유 77억 원)이다.

도는 공공시설 복구에만 2242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거제·통영에서 호우 피해로 780세대, 1605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미귀가자는 대부분 거제시민(780세대 1605명)으로 단수, 단전 등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에 이어 이날 통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