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자매도시 통영에 '수해 피해 복구' 성금 지원
해운대구 직원 대상 모금도 진행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남 통영시의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지원에 나선다.
해운대구는 예비비 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통영지역 수해 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재난 상황에서도 자매도시 간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통영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등 공공·사유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산양읍과 봉평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해운대구는 성금 지원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통영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매도시는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보태는 진정한 동반자인 만큼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구와 통영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해운대구는 작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 가뭄 피해를 겪은 자매도시 강릉시에 생수를 지원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 지역을 위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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