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레슬링 金' 심권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 위촉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마음 전하고파"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문화관광재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를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20년간 국내 대표 공룡 축제로 성장해 온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도전과 성장 과정이 세계 정상에 오른 심권호 선수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심권호는 앞으로 방송과 온라인 매체,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엑스포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54㎏급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레슬링의 역사를 쓴 선수다.

또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두 체급에서 각각 달성했으며, 세계레슬링연맹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권호는 "내가 선을 긋는 순간 나의 한계가 결정된다고 저는 항상 생각했다"면서 "엑스포장을 찾는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하나쯤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전국 어디서든 고성으로 오시라고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41일간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앞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트로트 가수 김다현을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