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영화제' 내년 1월 첫 개최…지역 6개大 참가, 24편 상영

지난 2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27 부산대학영화제 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27 부산대학영화제 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지역 대학생 영화인들의 우수 작품을 선보이는 '부산대학영화제'가 내년 1월 처음 열린다.

부산대학교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 사업의 하나로 '2027 부산대학영화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대 집행위원장은 서대정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맡았다.

부산대학영화제는 부산대 앵커사업단·영화연구소·예술문화영상학과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학 연합 영화제다.

내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부산대·동서대·동의대·부산외대·국립부경대·경성대 등 부산 지역 6개 대학의 영화·영상 관련 학과가 참여한다.

영화제에서는 참여 대학 학생들의 우수 작품 총 24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감독·제작진과 관객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이야기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교수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 폐막식 이후에는 참여 학생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미래영화인의 밤'도 진행한다.

집행위원회는 참여 대학 교수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기 회의를 통해 영화제 운영 방향과 대학별 역할,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2026 ON AIR 글로벌 학생 방송'과 연계해 부산 지역 대학들의 영화 교육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학별 학생 작품과 학교 홍보 영상, 학생 인터뷰 등을 담은 쇼케이스가 국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다.

서대정 집행위원장은 "부산대학영화제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대학과 영화산업계가 교류하는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영화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